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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7번방의 선물 코미디 감동 드라마 영화 정보 넷플릭스 다시보기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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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 2013년 1월 23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7분 (2시간 7분)

배급 : (주) NEW

제작비 : 약 55억 원

총 관객수 : 1280만 명

매출액 : 약 914억

다시 보기: 넷플릭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 방에 이상한 놈이 들어왔다.

그는 바로 7살 지능의 딸바보 '용구'.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 방 사람들에게 떨어진 미션은 바로 '용구' 딸 '예승'이를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데리고 오는 것

웃음과 감동 가득한 합동작전이 시작된다.

 

춘천 강간살인 조작 사건을 참고한 영화다.

실화 바탕이라고 하기엔 많은 부분들이 각색되었지만 1972년에 일어난 살인사건을 참고했으며 사건 주인공으로 알려진 사람은 2007년 과거사정리위원회 때 무죄 판결을 받고 나중에는 사건을 조작한 이들에게서 27억 원을 배상받게 되었으나 최종 판결에서 결국 무효가 되었다.

2. 출연진

이용구 역 : 류승룡

예승이 예승이

우리 예승이 용구의 단골 멘트 영화의 주인공. 나이는 36세.

하지만 7살 수준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 2급 장애를 앓고 있는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 아빠다.

교도소에 들어오기 전에는 마트 안전요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주 사소한 일로 흉악범이 되어 교도소에 수감된다.

 

어린 이예승 역 : 갈소원 6세

어른 이예승 역 : 박신혜 22세 용구의 딸

세일러 문을 좋아한다.

아빠가 교도소에 수감된 뒤 보육원에 가게 된다.

소양호에게 한글을 가르쳐 줄 정도로 영리하다.

나중에 성인이 되면 예비 변호사가 된다.

 

소양호 역 : 오달수 7번 방의 수감자.

전직 조폭으로 밀수죄로 체포되어 7번 방의 방장을 맡고 있다.

힘은 쓰지만 책을 전혀 읽지 않는데, 이는 한글을 몰라서 그러는 것

예승이에게 한글을 배운다.

출소 뒤 교회의 목사가 된다.

 

장민환 역 : 정진영성남교도소 보안과장.

과거에 친했던 재소자에게서 아들을 잃었다.

초반엔 서류상 흉악범인 용구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지만 빡빡이의 방화 소동에서 철문에 깔려 죽을 뻔하다가 용구에게 구조되고 사연을 알게 된 뒤로 예승이 교도소를 왔다 갔다 할 수 있게 해 주고 무죄 증거를 모아주는 등 노력을 해준다.

 

빡빡이 역 : 박상면성남 교도소의 정신이 나간 수감자.

7번 방의 방장을 경계하며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다.

국선변호사 역 : 김세동이용구의 변호를 맡은 국선변호사

무성의한 변론으로 이용구가 사형을 선고받는데 한몫한다.

 

판사 역 : 여무영

최춘호 역 : 박원상 7번 방의 수감자

 

사기 전과 7범

소양호의 오른팔

7번 방의 브레인이다.

 

강만범 역 : 김정태 7번 방의 막내

간통으로 들어왔다.

 

신봉식 역 : 정만식소매치기 혐의로 들어왔다.

 

서 노인 역 : 김기천 7번 방의 최고령 수감자

자해공갈죄로 들어왔다.

 

정 교도관 역 : 박길수

 

김 교도관 역 : 조재윤

최동훈 경찰청장 역 : 조덕현최악의 메인 빌런이다.

 

최지영 역 : 강예서최동훈 경찰청장의 딸이자 용구가 감방에 가게 된 사건의 발단이 되는 인물.

 

3. 간단 줄거리

1997년 사건 충격으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 이용구는 딸 예승을 위해 세일러문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가방을 사는 것을 꿈꾸며, 매일같이 가방 가게 앞을 서성인다.

 

그러나 하나 남은 가방은 경찰청장의 딸이 가져간다.

그 가방을 예승에게 사주고 싶었던 용구는 세일러문 가방을 메고 있던 경찰청장의 딸에게 접근했다가 경찰청장에게 맞는다.

 

그리고 다음 날, 용구가 마트 주차요원으로 근무하여 받은 월급을 계산하던 중 가방을 사갔던 경찰청장의 딸을 만나고, 가방을 멘 아이는 용구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세일러문 가방을 파는 다른 곳을 알려주려고 전통시장의 골목길을 뛰어가던 아이는 스스로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뒤통수가 깨지고 떨어진 벽돌에 맞아 사망한다.

 

아이를 따라갔던 용구는 목격자의 신고에 따라 경찰청장의 폭력에 대한 보복으로 아이를 살해 및 강간한 것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아 성남교도소에 수감된다.

 

보호자가 없는 예승이는 보육원으로 가게 된다. 성남 교도소에 있던 용구는 같은 방을 쓰던 방장을 살리게 되고 방장은 용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한다. 용구는 딸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같은 방을 쓰는 사람들에게 도움받아 예승을 몰래 교도소 방으로 데리고 온다.

 

하지만 납치범에게 아들을 잃은 보안과장에게 발각되어 용구는 과장으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어는 날 빡빡이가 저지른 방화로 죽을 뻔한 보안과장을 용구가 구한다.

그 후 과장은 용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용구를 도와준다.

 

결국 모든 재소자들이 용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고, 용구가 재심 법정에서 말해야 할 말들을 미리 준비하여 알려준다.

 

그러나 국선 변호사의 무성의한 변론과 경찰청장의 협박과 폭행으로 용구는 정작 현장에서 준비해 갔던 말을 하지 못하고, 거짓 자백을 하며 재심에서도 사형 선고를 받는다. 마지막 방법으로 열기구를 만들어 예승이 와 용구를 탈출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열기구는 교도소의 담에 걸려 넘지 못해 실패.

 

결국 1997년 12월 23일, 예승이의 생일에 결국 용구의 사형이 집행된다.

 

14년 후 성인이 된 예승이은 사법연수생이 되어 2012년 12월 23일 열린 모의 국민참여재판에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4. 후기

7번 방의 선물을 보면서 눈물을 안 흘릴 수 없다.

마지막 철창사이로 용구와 예승이의 대화장면은 정말 너무 슬펐다.

중간 과정은 코믹으로 잘 풀었고 마지막은 슬픔으로 마무리되는 즐거움과 슬픔이 정말 잘 어우러지는 영화다.

아빠의 죄를 벗기기 위해 예승이의 노력하는 모습도 가슴 아팠다.

이 영화에 나오는 출연자들이 다 연기를 잘해서 지루할 틈 없이 봤다.

류승용의 7살 연기도 일품이다. 배우는 역시 배우!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게 영화에서 보인다.

7번 방의 선물 이후로는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는 아직 없었던 거 같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넷플릭스에도 있으니 다시 보기로 꼭!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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