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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엑시트 재난 탈출 액션 코미디 넷플릭스 다시보기 윤아 조정석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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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 2019년 7월 31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코미디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03분 배급 : CJ ENM

제작비 : 130억 원

손익분기점 : 350만 명

실제 관객수 : 약 940만 명

매출액 : 790억 원 (2019년 기준)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 용남! 하지만 졸업 후 계속된 취업 실패로 집에서 눈칫밥만 먹고 있다.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일 하고 있는 후배 의주를 만난다.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피어오르며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알 수 없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칠순잔치는 아수라장이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이용해 유독가스로부터 탈출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는 영화다.

2. 출연진

이용남 역 : 조정석남주인공

대학교 때 산악동아리 에이스

지금은 백수

 

정의주 역 : 임윤아여주인공

용남의 동아리 후배

옛날에 용남의 고백을 받았으나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며 거절했다.

 

이장수 역 : 박인환용남의 아버지

드라마 시청을 좋아한다

 

김현옥 역 : 고두심용남의 어머니

칠순잔치 주인공

 

이정현 역 : 김지영장수와 현옥의 장녀

결혼해서 초등학생 아들이 있다

 

한지호 역 : 김강훈정현의 아들

용남의 조카

 

양일호 역 : 박채익자신이 개발한 특수화학물질로 가스테러를 저지른 범인

구 점장 역 : 강기영연회장 사장의 아들

의주에게 관심이 있어서 찝쩍대고 치근거리며 사귀자고 강요한다

 

이정미 역 : 황효은

용남의 둘째 누나

 

이정윤 역 : 이봉련

용남의 셋째 누나

 

이용혜 역 : 신세휘

용남의 사촌 여동생

 

이용수 역 : 유수빈

용남의 사촌 남동생. 용혜의 오빠

 

이용민 역 : 배유람

용남의 사촌동생

 

첫째 매형 역 : 정민성

공처가

 

셋째 매형 역 : 박성일

 

택시기사 역 : 김경룡

 

3. 간단 줄거리

용남은 대학 시절 산악 클라이밍 동아리의 에이스였다

철봉을 기가 막히게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하지만 취업에서는 불합격 통보만 받는 대졸 백수다.

 

칠순 잔치 날.

온 가족과 친지들은 '구름정원'에 모였다.

 

용남은 친척들에게도 취업을 못 했다고 놀림받는다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려던 순간, 용남은 직원들 사이에서 낯익은 얼굴을 발견한다.

바로 동아리 후배였던 의주가 연회장의 부점장이었던 것이다.

 

대학교 다닐 때 용남이 의주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의주는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며 거절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 사이는 어색했고 용남은 있어 보이려고 벤처기업 과장이 됐다는 거짓말을 한다.

 

그 시각, 인근에서 한 남자가 대형 탱크로리를 '앤서 화학'의 사옥 앞으로 몰고 와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묻지 마 테러를 일으킨다.

 

도심에는 가스가 퍼지기 시작한다.

시민들은 대량의 연기를 신기해하며 휴대폰으로 인증숏을 찍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커피숍의 손님들은 창밖으로 도망치는 사람을 보게 된다.

그리고 한 사람이 카페 문을 열고 들어와 테이블에 부딪힌 후 거품을 물고 쓰러진다.

 

이렇게 도시는 빠르고 엄청난 양의 유독가스가 퍼지고 있었다. 다시 용남이 가족들

가스 테러 상황을 알지 못한 용남의 가족들은 연회장에서 밤 11시까지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엄마는 남은 잔치 음식을 비닐봉지에 주워 담고 있었다.

 

칠순 잔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건물을 나서는 용남이 가족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 난데없이 가스통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날아 들어온다

 

평화로웠던 연회장은 순식간에 공황 상태에 빠진다.

놀란 용남의 가족들은 부랴부랴 무사히 1층까지 내려온 가족과 용남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용남은 큰 도로로 나오는데, 이미 도심은 엄청난 가스 파도가 몰려와 가스에 노출된 사람들이 가슴을 쥐어뜯거나 헛구역질을 하며 도망치고, 오랜 시간 노출된 사람들은 바닥에 쓰러져 있거나 숨을 쉬지 못해 꺽꺽거리며 거품을 토해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당황해하는 용남의 가족들에게 의주는 건물로 올라가라고 소리친다.

 

다들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중에 지호가 혼자 남아서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

 

용남이 멈춰 서서 왜 그러냐고 묻자, 엄마가 안 보인다고 한다.

그러자 용남도 주위를 살펴 정현을 찾는데, 저 멀리서 차를 몰고 나타난 정현이 엄마 아빠 모시고 빨리 오라고 소리친다.

 

용남은 뒤를 보라고 말하며 위험하니까 어서 차에서 나오라고 소리쳤다. 이에 정현은 백미러로 도로를 메꾸는 가스를 확인하고는 사태의 심각성과 자신의 실수를 알고 서둘러 차에서 내렸지만, 뛰다가 한복 치마에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바닥에 깔려있던 가스를 마시게 된다.

 

그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고 호흡곤란 증상을 겪게 된다.

용남은 위험을 무릅쓰고 누나를 업은 채 일행들과 건물 안으로 들어가 응급처치를 한다.

 

용남과 의주는 대걸레 자루와 식탁보를 가져와서 들것으로 만들고 누나를 싣는다.

그리고 창 밖의 길거리를 유심히 본 뒤 가스가 바닥부터 차오른다는 것을 파악한 후 사람들에게 높은 옥상으로 이동하자고 말하지만 말을 듣지 않는다.

 

때마침 핸드폰으로 온 재난문자에 '옥상 대피'라고 안내를 보자 그제야 사람들은 서둘러 옥상으로 대피하기 시작한다. 옥상까지 올라왔지만 옥상 문은 잠겨있었고 키는 1층 경비실에 있었다.

그러나 이미 아래층에는 가스가 차오르고 있었다.

 

모두가 걱정만 하고 있던 그때, 용남은 무모한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자신의 특기인 클라이밍 실력을 살려 건물 외벽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서 잠긴 문을 열겠다는 것.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진짜 재미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생략!

4. 후기

해피엔딩이지만 탈출하는 과정이 정말 짜릿짜릿했다.

연기인 걸 알면서도 조마조마한 상황들이 다양하게 연출된다.

그래서 재미있는 거 같다.

조정석과 윤아의 호흡도 괜찮았고 유튜버들을 이용해서 상황을 알려주는 것도 참신했다.

윤아도 영화 주연은 처음이었고 조정석도 혼자 주연으로는 처음이었는데 흥행까지 했으니

인기는 급상승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재난 영화는 많았지만 코믹요소를 넣는 재난 영화는 거의 없었던 거 같은데 엑시트는 재난이지만 재미요소를

정말 잘 살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로 꼭 보길 추천한다.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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