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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모가디슈 영화 실화 액션 역사드라마 소개 넷플릭스

by 미소짓는여유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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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 2021년 7월 28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1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다시 보기: 넷플릭스

 

류승완 감독의 열한 번째 연출작품이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한국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고립된 뒤 함께 목숨을 걸고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외교공관 철수를 주제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

 

2. 출연진

대한민국 대사관모가디슈 한신성 역 : 김윤석

한국 대사관 소속직업 : 대한민국 대사 주인공이다.

대한민국의 주 소말리아 대사이고

28년 차 공무원이며 소말리아로 발령된 지는 3년 됐다.

부인과 함께 소말리아에 살고 있으며 대입 입시생인 딸이 한국에 있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주 소말리아연방공화국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였던 강신성을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모가디슈 강대진 역 : 조인성

한국 대사관 소속직업 : 한국 대사관 참사관/국가안전기획부 요원 안기부 요원으로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의 참사관이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주 소말리아연방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참사관인 이창우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김명희 역 : 김소진

한신성 대사의 부인이다.

 

공수철 역 : 정만식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서기관이다.

 

조수진 역 : 김재화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사무원이자 공수철 서기관의 부인이다.

 

박지은 역 : 박경혜

주 소말리아 한국 대사관 사무원이다.

 

안기부 요원 역 : 윤경호

한국의 국가안전기획부 요원이다.

 

북한 대사관 림용수 역 : 허준호

북한 대사 북한의 주 소말리아 대사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주 소말리아연방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였던 김용수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모가디슈 태준기 역 : 구교환

북한 대사관/보위부 소속

직업 : 북한 대사관 참사관/보위부 요원 북한 주 소말리아 대사관 참사관 및 보위부 요원이다.

 

배영숙 역 : 박명신

림용수 북한 대사의 부인이다.

 

채강식 역 : 한철우

북한 대사관의 서기관이다.

 

백화시 역 : 주보비

채강식 서기관의 부인이다.

 

장리철 역 : 안세호

북한 대사관의 서기관이다.

 

원미숙 역 : 이진희

장리철 서기관의 부인이다.

 

안세호와 이진희는 실제 부부이다.

 

량현곤 역 : 최경훈

북한 대사관의 서기관이다.

장윤화 : 이화정

량현곤 서기관의 부인이다.

 

최경훈과 이화정과는 실제 부부이다.

 

리철진 역 : 정병두

북한 대사관의 무관이다.

 

림지후 역 : 장지후

림용수 북한 대사의 손자다.

 

채민서 역 : 이나연

채강식과 백화시의 딸이다.

 

장한준 역 : 유연석

장리철과 원미숙의 아들이다.

 

량효민 역 : 김동화

량현곤과 장윤화의 아들이다.

 

소말리아 측 인물들 칼릴 역 : 피터 카와

부패한 소말리아 경찰 간부.

이가 하나 나가 있으며 시종일관 오만한 태도로 일관한다.

 

핫산 역 : 알렉스 키누시아 무티가

북한 대사관 태준기의 현지 정보원이며 반군 소속이다.

 

솨마 역 : 앤드류 나간가 키마니

한국 대사관 측의 운전사다.

짧은 한국어는 할 수 있다.

 

시아드 바레 역

소말리아의 독재자다.

모하메드 파라 아이디드 역

USC(통일 소말리아 회의 United Somalia Congress)의 지도자다. 소말리아 정권을 뒤엎은 반군의 리더

 

택시 기사 역 : 에디조 음와니키

개그 캐릭터로 작중 초반부에서 공항에 내린 강참사관에게 자신을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택시를 타달라고 조르지만, 강 참사관은 한국말로 안 탄다고 거절한다.

3. 줄거리

때는 1990년 소말리아 국립 대학교.

소말리아 사람들과 한국 대사관 사람들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하려고 하는데 촬영에 쓸 현수막이 없었다.

한신성 대사는 아내 김명희에게 시간을 좀 끌고 있으라고 말한다.

 

하지만 소말리아 사람들이 다음 일정 있다고 자꾸 눈치 주고 있는 상황

그때 차 한 대가 서더니 공수철 서기관이 내려서 뒷좌석에 실은 현수막을 내리고 소말리아 사람들과 사진 촬영을 한다.

 

대한민국의 강대진 참사관이 공항에 도착하고 공항을 나오자 현지 택시 기사가 다가오며 자기가 모시겠다면서 강 참사관에게 다가온다.

택시기사가 계속 따라오면서 자기 택시에 타라고 하자 한국말로 안 탄다고 소리친다.

 

하지만 기다려도 일행이 오지 않자 포기하는 심정으로 택시를 타려고 하는데, 때맞춰 기다리던 한 대사가 도착한다.

한 대사와 공 서기관은 대통령을 만나 대한민국의 UN 가입을 성사시키러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갑자기 괴한들이 총을 쏘며 그들의 차를 습격하게 되고 한 대사, 공 서기관, 솨마는 재빨리 양손을 들고 차에서 내린다.

 

한 대사와 공 서기관은 영어로 자신들은 한국 대사와 외교관이라고 외치지만 괴한은 이 말을 조금도 귀담아듣지 않고 트렁크를 열어 안에 든 가방을 가져간다. 이걸 본 한 대사는 영어로 그건 바레 대통령에게 전달될 물건이며 너희가 국제적으로 위험해진다고 소리치지만 괴한들은 타이어에 펑크를 낸 후 도주해 버린다. 잠시 후, 어찌어찌 겨우 바레 대통령궁까지는 도착했고 이후 대통령을 만나려고 했지만 면담은 취소된 상황.

 

그때 저 멀리서 북한 림용수 대사 일행이 대통령 집무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걸 본 한 대사는 남한의 외교를 훼방 놓기 위해 북한이 선수를 쳤다고 생각하며 림 대사에게 당신들 또 장난쳤냐며 목소리를 높이고 대통령 측근은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며 그를 진정시킨다.

 

이에 한 대사는 대통령 다음 면담이 북한 대사였냐고 묻는다. 한 대사 일행을 습격한 괴한의 정체는 태준기 북한 대사관 참사관이 보낸 정보원들이었다. 두 대사가 서로 티격태격하는 순간, 호텔 밖에서 갑자기 폭음과 함께 총성이 들려오며 최루탄이 호텔 안으로 들어오고 시내는 연기가 자욱했다.

 

대통령궁으로 가던 외무부 장관이 도로 돌아온 것을 보고 한 대사가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장관은 "이슬람교 성직자를 체포해서, 시위가 격해지면서 모든 곳이 봉쇄됐다. 하지만 걱정할 것 없다.

 

우리 정부가 잘 해결할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이는 당연히 거짓말이었고, 정부 관료들은 돈을 챙겨 빠르게 모가디슈 밖으로 도망친다. 바레 정권이 무장한 군경을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하기 시작하면서 모가디슈의 치안은 삽시간에 악화되며 온 도시가 아비규환이 된다.

 

길고도 참혹한 소말리아 내전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소말리아 내전에 한국대사관과 북한대사관에게 위기가 오고 모가디슈를 탈출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내용을 다룬다.

4. 후기

항상 역사적인 내용을 보면 정말 저랬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비참하고 처참하고 위험한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했을까란 생각에 존경심이 생긴다.

영화라서 조금은 순화시켰다고 봐도 저 당시 상황은 정말 최악이었을 거 같다.

마지막 장면이 시원섭섭했다.

비록 한국과 북한이 친해졌고 어려움을 같이 극복했지만 각 나라로 돌아갈 때는 서로 모르는 사이 친하지 않은 사이로 보여줘야 한다는 게 아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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