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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그것만이 내 세상 영화 감동 코미디 넷플릭스 다시보기 추천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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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봉 : 2018년 1월 17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0분 (2시간)

배급 : CJ ENM

제작비 : 58억 원

관객수 : 342만 명

매출 : 263

다시 보기 : 넷플릭스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는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과 재회한다.

조하는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를 만난다.

라면 끓이기, 게임, 그리고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게 된다.

 

2. 출연진

김조하 역 : 이병헌(아역: 박상훈)

오진태 역 : 박정민

주인숙 역 : 윤여정

복자 역 : 문숙

변수정 역 : 최리

강 실장 역 : 황석정

동수 역 : 백현진

문성기 역 : 조관우

이태구 역 : 박지훈

후배 역 : 김서원

조하 아버지 역 : 홍석연

격투기 관장 역 : 육진수

한가율 역 : 한지민

홍 마담 역 : 김성령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 : 안현성

경비원 역 : 김병춘

3. 간단 줄거리

한때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던 조하.

이제는 일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식당에 들르는데 우연히 어머니를 보게 된다.

하지만 조하는 17년 전 어린 자신을 버리고 떠난 증오심 때문에 식당을 바로 나와버린다.

 

조하는 술 취한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난다.

그리고 눈을 떠보니 병원에 누워 있다. 사고를 낸 사람은 부잣집 피아니스트 출신 가을이었다.

하지만 가을의 어머니는 가난해 보이는 조하에게 비아냥 거린다.

욱한 조하는 보상금은 필요 없다고 말하고 병원에서 나와버린다.

 

며칠 후 조하는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어머니는 조하에게 같이 살자고 말한다.

조하는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못 이기는 척하며 어머니를 따라 집으로 간다.

 

조하를 버린 이유를 들어보니 어머니는 자기를 버리고 떠난 것이 아니라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결심하고 집을 나온 것이었다.

 

자살을 하려고 할 때 누군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고 그 후 재혼을 하고 아들을 낳고 살면서 조하와 연락이 끊겼던 것이었다. 어머니 집에는 진태라는 이복동생이 있었다.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이 있었지만 게임을 정말 잘한다. 주인집 딸 수정도 가볍게 이길 실력이었다.

 

조하도 진태에게 계속 게임을 지자 게임에 진 게 분하다는 이유로 진태에게 복싱을 가르쳐 주겠다면서 때리면서 치사한 복수를 한다.

 

그리고 진태는 피아노를 정말 잘 친다. 그래서 콩크루를 나가려고 준비 중이다.

조하에게 어머니는 자신이 한 달간 일을 하러 가야 해서 진태가 콩쿠르 우승을 하게 도와주면 상금의 절반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때 조하는 차 사고를 낸 가을이 피아니스트였다는 게 떠올라 진태를 데리고 찾아간다.

하지만 가을은 교통사고 후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않는다면서 거절하지만 진태가 피아노 치는 걸 보고 마음이 움직여서 진태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리고 알게 된 게 어머니는 일을 하러 한 달을 떠난 것이 아니라 죽을병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 있던 것이었다.

사실을 알게 된 조하는 속상한 마음에 감옥에 있는 아버지를 찾아가서는 모진 소리를 하고 캐나다 이민을 준비한다.

 

캐나다로 가기 위해 공항에 간 조하는 진태의 갈라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병에 걸려 죽어가는 어머니에게 진태의 피아노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서 출국을 포기하고 병원에 가서 어머니를 모시고 진태의 공연장으로 간다.

 

어머니는 진태의 공연을 보고 매우 기뻐하고 공연이 있고 얼마 후 어머니가 죽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4. 후기

이병헌과 박정민의 연기가 대박인 영화.

특히 박정민은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피아노 천재'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서 특수학교에서 6개월 동안 봉사하고 3개월 동안 피아노 연습만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연 장면들의 곡을 6개월 동안 연습했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피아노에 손을 올려본 적도 없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박정민은 영화에서 나오는 피아노 장면을 CG 없이 촬영했다고 한다.

 

이병헌의 먹방은 정말 맛있게 먹는다. 삼각김밥을 먹어도 정말 맛있게 먹는 건 단연 배우 중에서도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영화를 개봉한지도 몰랐다가 한참을 지난 후에 아내의 권유로 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된 게 약간은 아쉬웠다.

 

그만큼 내용이 복잡하지도 않고 한국인 정서에 잘 맞는 감동과 코미디가 잘 어우러져있는 영화다.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기로 볼 수 있으니 안 봤다면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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