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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엽기적인 그녀 유쾌한 사랑이야기 영화 정보 넷플릭스 다시보기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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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소개

개봉 : 2001년 7월 27일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로맨스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37분 (감독판)

배급 : 아이엠픽처스, 시네마서비스

관객수 : 약 488만 명

다시 보기: 넷플릭스

 

1999년 8월, 당시 대학생이던 "견우 74"(본명 김호식)란 ID를 쓴 사람이 PC통신 나우누리 유머란에 '엽기적인 그녀를' 연재하여 엄청난 인기을 얻었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2. 출연진

그녀 역 : 배우 전지현나이는 23세

숙명여대 재학생

술에 취해 지하철에서 어느 노인의 머리에 구토하는 엽기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쓰러지면서 옆에 있던 견우에게 "자기야"라며 부르는 바람에 견우가 그녀를 책임지게 된다.

 

견우 역 : 배우 차태현 24세

평범한 대학생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 못해 부모의 속을 썩이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취한 그녀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이 꼬여버린다.

견우의 아버지 역 : 배우 김인문

견우의 어머니 역 : 배우 송옥숙

그녀의 아버지 역 : 배우 한진희

그녀의 어머니 역 : 배우 현숙희

다섯 쌍둥이 역 : 배우 김일우

나무 할아버지 역 : 배우 유순철

맞선남 역 : 배우 임호

견우의 고모 역 : 배우 양금석

 

게이녀 역 : 박찬유

노인 역 : 유순철

지하철 대머리 노인 역 : 오기환

여경 목소리 역 : 박선아

3. 간단 줄거리

본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대학생 견우는 어느 날 지하철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그녀'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지만 정말 매력적이고 괜찮은 여자다. 술에 취해서 배를 기대고 서 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견우는 그녀를 힐끔힐끔 처다 본다.

 

술 취한 그녀는 결국 그녀가 한 노인의 머리 위에 구토를 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직후 견우와 눈이 마주치더니 '자기야'라고 하고는 실신해 버린다. 결국 견우는 졸지에 일면식도 없던 그녀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 엽기적인 만남 이후 견우는 계속 그녀와 친구 이상 애인 이하의 만남을 유지한다. 그녀를 만나면서 정말 다양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리고 항상 견우가 정리해 준다. 견우는 그녀의 강의실에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찾아갈 정도로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어는 날 그녀는 견우에게 교복을 입고 데이트하자고 한다. 교복을 입은 견우와 그녀는 나이트클럽을 간다. 나이트클럽 입구에서 당당하게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입장한다.

 

그녀는 견우 때리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견우는 모든 게 다 이뻐 보이고 좋아한다. 그리고 견우와 그녀는 어느 언덕 위에서 타임캡슐을 묻는다. 나중에 우리가 늙어서 보면 재미있겠다고 말이다.

 

견우는 그녀를 너무 좋아했고 그녀는 그녀의 부모님에게 견우를 소개해준다. 하지만 그녀 부모는 견우를 좋아하지 않았고 그녀를 유학을 보내기로 한다. 결국 그녀의 부모 반대를 이기지 못하고 헤어지고 만다.

 

그녀와 헤어지며 다른 남자에게 그녀를 소개해주는 견우는 그녀의 특징을 하나하나 이야기해 준다.

 

몇 년이 흐르고 견우는 영국으로 유학을 준비한다. 어느 날 고모를 만나게 되는데 뜻하지 않게 여성과 소개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소개팅 자리에 견우와 이별한 그녀가 나타났다. 고모는 처음 보는 두 사람 인사를 하라고 한다.

 

견우와 그녀는 서로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고 의자 뒤로는 둘이 손을 잡는다.

 

과거의 그녀는 전 연인과 헤어진 게 아니라 사고로 사별했던 것이다. 그리고 알고 보니 전 애인은 견우 고모의 아들, 견우의 고종 사촌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견우는 그녀와 다시 재회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4. 후기

그 유명한 교복과 민증의 콜라보는 아직도 종종 드라마나 영화에서 따라 한다.

그리고 여자 친구를 소개하는 10 계명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거 또한 20년이 지난 지금도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패러디되고 있다.

그리고 유명한 장면 중 서로 반대편 언덕에서 그녀가 견우에게 "견우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 봐"라고 외치는 장면도 정말 많은 곳에서 패러디 됐다.

 

한 여자를 정말 사랑하고 그 여자에 대해서 모든 걸 알고 있다는 것.

이 영화로 인해 전지현과 차태현은 톱스타로 부상하게 된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유명한 OST 'I Belleve'는 노래를 들으면 엽기적인 그녀의 영화 장면이 떠오를 정도로 정말 유명했다.

아 그리고 차태현은 이 영화가 흥행할지 모르고 러닝 개런티로 계약을 하지 않아서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한다.

정말 유명한 장면과 OST로 영화계 전설이 된 영화라고 생각한다.

 

'엽기적인 그녀'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봤으면 좋겠다. 코믹과 멜로 그리고 감동까지 받을 수 있는 전형적인 한국 로코 영화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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