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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드림 다시보기 실화 넷플릭스 홈리스 월드컵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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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개봉 : 2023년 4월 26일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스포츠, 시대극

감독/각본 : 이병헌

국가 : 대한민국

러닝타임 : 125분 (2시간 5분)

제작비 : 약 139억 원

매출액 : 약 107억 원

손익 분기점 : 218만 명

관객수 : 112만 명

다시 보기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티빙, 애플플러스

배급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윤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2. 출연진

윤홍대 역: 배우 박서준

깐족거리는 기자를 눈을 찔러 징계를 받는 축구선수

 

이소민 역: 배우 아이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이자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으면서 솔직한 게 매력적인 인물

 

김환동 역: 배우 김종수

축구대표팀의 정신적 리더

 

전효봉 역: 배우 고창석

축구대표팀의 분위기 메이커

 

손범수 역: 배우 정승길

축구대표팀의 천덕꾸러기

 

김인선 역: 배우 이현우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이나 소심한 성격이다

 

전문수 역: 배우 양현민

축구대표팀의 과격한 골키퍼지만 감성이 충만하다

 

영진 역: 배우 홍완표

축구대표팀의 피지컬 담당으로 무념무상한 성격이다

 

황인국 역 : 배우 허준석

축구대표팀 구단의 사무국장

 

병삼 역: 배우 이하늬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스태프 중 한 명

 

선자 역 : 배우 백지원

윤홍대의 엄마

 

김대표 역 : 배우 박형수

엔터테인먼트 대표

 

진주 역 : 배우 이지현

손범수의 연인으로 언어장애가 있다

 

김창렬 역 : 배우 김명준

윤홍대와 같은 축구팀의 멤버

 

경진 / 유미 역 : 배우 이은재

1인 2역. 경진은 김인선의 옛 짝꿍이고, 유미는 일본팀의 멤버

 

홍석천 역 : 배우 홍석천

윤홍대와 청소년국대 시절 일용스틸레드챔피언스 동료

 

은혜 역 : 배우 황도윤

형사 역 : 배우 정순원

캐스터 역 : 배우 조우종

뉴스 앵커 역 : 배우 박영식

일용스틸레드챔피언스 감독 역 : 배우 장격수

정글 연예인 1 역 : 배우 송용식

정글 연예인 2 2역 : 배우 김남우

사회자 역 : 배우 이승준

놀이터 양아치 역 1 : 배우: 박성준

놀이터 양아치 역 2 : 배우 남민우

홈리스 축구단 5 : 배우 주광현

박성찬 역 : 배우 강하늘

해맑은 기자 역 : 배우 박명훈

이름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약점을 파고들며 질문하는 스포츠 기자

윤홍대 징계 사건의 원인이 된 인물

선자 남자친구 역 : 배우 전석호

연예중계 여자 MC 역 : 배우 조향기

연예중계 남자 MC 역 : 배우 김일중

빅이슈 표지모델 : 배우: 이유비

축구해설자 역 : 배우 박문성

후원기업 홍보과장 역 : 배우 박정표

엔터직원 역 1 : 배우 이학주

엔터직원 역 2 : 배우 한준우

엔터직원 역 3 : 배우: 윤지온

3. 간단 줄거리

이 포스팅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홍대와 성찬이 축구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홍대는 제정신이 아닌 듯하다.

 

경기를 망친 홍대는 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기자에 질문에 발끈하여 눈을 찔러버린다. 이 모습이 유행이 되면서 홍대가 기자 눈 찌르는 모습을 다양하게 사용한다.

 

이렇게 축구 선수 생활 중 위기를 맞은 홍대. 하지만 잘생긴 외모로 엔터테인먼트에서 '호락'이라는 가명을 만들어주고 연예계 활동을 하려고 한다. 홍대에게 섭외가 들어 온건 다큐멘터리였다. 이때 소민과 첫 만남이다.

 

홍대는 계획도, 의지도 없던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다.

홍대와 아이유는 엉망진창 홈리스(주거빈곤층의 자립의지와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 국제 축구 대회) 팀에 선수를 선발할 때 기준이 뜯어진 운동화와 슬리퍼, 늘어진 반팔 티셔츠, 운동이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선수가 국가대표로 되는 선발 기준이다.

 

다큐멘터리 PD 소민은 고난과 역경 특이한 외모 등 시청자들에게 관심 있을 거 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홈리스 풋볼 대표님 실력은 택견인지 축구인지 구분이 안 되며 축구를 하는 거 보단 말이 많은 홈리스 선수들. 정말 대박 환장할 팀워크를 자랑한다.

 

홍대에게 다큐에 대사와 상황 그리고 진정성 없는 연출을 강요하는 소민. 이런 연출을 기가 막혀하는 홍대.

 

하지만 포기할 틈도 없이, 월드컵 출전일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풋볼팀 지원도 나라에서 끊겨 버린 상황에서 홍대의 활약으로 지원금을 다시 모을 수 있게 되고 홈리스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상대팀 실력은 어마어마했다.

한국팀은 이리 치이지고 저리 치이며 정신 못 차리고 골만 먹는다.

 

그러다 홍대와 한국 대표 선수들은 기록에 남는 경기를 할 것인지 아니면 기억에 남을 경기를 할 것인지를 물어보며 기억에 남을 만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경기를 하자고 한다. 선수들도 다시 힘을 얻어 경기를 치르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실화 바탕에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한국이 이때 1승 10패였지만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4. 후기

영화 드림은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티빙, 애플플러스에서 다시 보기로 볼 수 있다.

 

나는 보통 영화를 볼 때 감독을 먼저 안 보고 영화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 거 같으면 보고 아니면 안 본다.

영화 '드림'도 넷플릭스에서 오늘 뭐 보지 하면서 지나가다 하이라이트 예고를 봤는데 박서준 와 아이유의 티키타카가 볼만한 거 같아서 보게 된 영화다.

 

그리고 알고 봤더니 극한직업, 바람바람바람, 스물 영화 등 감독을 했던 이병헌 감독이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왜 이게 평점이 이렇게 낮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신파라거나 뻔하다는 이런 의견이 많아서 평점이 낮아졌다는데 뭘 얼마나 신선한 걸 만들어야 대박!이라고 할 것인가 생각이 든다.

다 어디서 봤던 내용 어디서 봤던 장면 어디서 봤던 인물들이 조합을 거쳐 하나의 영화가 나오는데 이 세상에는 완전히 없던 새로운 걸 만들어야지만 재미있다고, 신선하다며 말하는 게 너무 웃기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직접 만들어 보세요"

워낙에 퀄리티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대중들의 눈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가를 할 때는 내용이 뻔하다. 감독 감이 죽었다 등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어떻게 하면 내용이 뻔하지 않은지 어떻게 하면 감독 감을 살릴 수 있는지까지 말해주면 좋겠다.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남을 비하하는 건 쉽지만 수정/보완을 해주는 건 내가 실력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그러니 그 다양한 의견을 좋은 쪽으로도 이용하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OTT로 손익분기점은 채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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