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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국가부도의 날 지금 한국은 안전할까 넷플릭스 다시보기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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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라면 잊을 수 없는 게 있다 바로 IMF 국제통화기금을 통해 돈을 빌려야 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1997년 한국은 국가 신용등급이 -B가 되면서 외환 금융 위기에 처하게 됐고 550억을 IMF에게 빌리게 되며 엄청난 위기가 오게 됐는데 그때를 바탕으로 영화를 제작한 게 바로 '국가부도의 날'입니다.

 

비록 저는 학생이었기에 1997년에 한국이 얼마나 어려움이 있었는지 잘 몰랐습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은 많이 힘들어하셨을 거라 생각하지만 가족들에게는 힘들다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아서 엄청 힘들었다는 기억은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된 건 정말 그냥 추억처럼 이야기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심각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 영화에 대해서 간단한 정보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국가부도의 날' 영화 정보

2018년 11월 28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장르는 정치, 드라마, 시대극으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출연자는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박진주 외 지금 보면 알만한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러닝 타임은 1시간 54분입니다. 관객수도 약 375만 명이 봤습니다.

 

2. '국가부도의 날' 영화 간단 줄거리

영화 시작은 1997년까지 한국이 발전해 온 것들을 빠르게 보여줍니다. 올림픽, 경제 발전, 음반시장, 드라마, 영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한국이 급속도로 성장을 했다는 걸 알 수 있는 영상들이 보여주면서 화면전환이 되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의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한 명이 메일로 미국의 모든 투자자들은 지금 즉시 한국을 탈출하라는 이메일을 보내는 장면으로 본격적으로 '국가부도의 날' 영화를 시작됩니다.

 

김혜수는 이미 한국이 심각한 경제 공황상태를 예상하고 한국은행 총장에게 보고서를 올렸지만 한국은행 총장은 보고서를 읽지 않았고 주변에서 상황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김혜수가 올렸던 보고서를 보게 되고 한국 경제 상태의 심각성을 알게 되며 김혜수를 불러 회의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김혜수와 김혜수 팀원들 말고는 지금 한국의 심각한 상태를 알고 있는 사람은 없었기 때문에 한국은행 총장도 김혜수에게 의지를 하며 청와대 경제부 수석을 만나기 위해 자리를 이동합니다.

 

한편 유아인은 고려종합금융이라는 회사에서 유망받는 직원이었습니다. 유아인은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전화를 돌리던 중 외국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고 그때 마침 라디오에서 들리던 여성시대 사연을 듣게 되는데 사연들 90%가 경제가 좋지 않다는 사연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며 지금 한국 경제 흐름이 문제가 있다는 걸 예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에 가서 퇴사를 하고 홀로 투자자들을 찾아서 한국 경제는 망하고 있기 때문에 곧 한국은 부도가 날 것이다 그러니 자신에게 투자를 하면 돈을 벌게 해 주겠다는 사업 설명회를 열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정부나 뉴스에서는 한국 경제는 계속 상승 중이며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을 하고 있으니 유아인 말은 근거 없는 말이 되어 믿음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유아인을 통해 투자를 해서 성공을 한 사람들도 한국이 부도가 난다는 건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유아인도 새로운 투자자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 고민하던 중 유아인에게 투자를 하겠다는 2명이 나타나게 됩니다.

 

허준호는 그릇 공장을 하고 있었고 거래하던 업체에서 미도파 백화점에 그릇을 납품할 수 있게 해 주겠다며 5억 원 어음과 계약서를 주고 갑니다. 이 시기에 어음은 정말 쉽게 볼 수 있던 것이었기에 어음만 있으면 은행에서 대출을 정말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허준호도 현찰로 만 거래를 하던 사람이었지만 같이 동업하던 친구가 어음도 괜찮다며 요즘은 어음으로도 다 거래한다며 허준호를 설득시킵니다. 허준호도 괜찮겠지 생각하고 어음을 받고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됩니다. 하지만 미도파 백화점도 부도가 나며 허준호도 위기를 맞게 됩니다.

 

김혜수는 경제부 수석, 재정국 차관, 재정국 금융실장을 만나 지금 상태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재정국 차관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비를 걸고 반대를 하며 김혜수가 말하는 건 다 무효시켜 버립니다. 재정국 차장은 돈 많은 사람이 더 잘 사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부도가 난다는 사실도 비공개로 하고 뒤로는 재정국 차관이 아는 지인들에게만 한국이 부도난다는 사실을 알리고 대책회의를 하며 돈을 벌 생각을 합니다.

 

유아인은 이런 정부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투자자들에게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을 달러로 다 바꾸라고 말합니다. 이때 당시 달러가 한화로 800원 정도였는데 IMF가 터지고 난 후 달러는 2000원까지 올라갑니다.

 

정부의 말도 안 되는 대처능력과 IMF를 받지 않았어도 됐을 상황을 결국 IMF를 받게 되면서 한국은 위기에 처하게 되며 대기업들은 부도가 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도 돈을 버는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바로 돈이 많은 사람들 정부에 아는 사람이 있던 사람들은 위기 속에서도 돈을 벌었습니다. 죽어나가는 건 서민들 뿐이었습니다.

 

영화는 이런 상황을 알려주며 20년 후로 넘어가고 2018년 현재 한국은 2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위기는 돌고 돈다는 말을 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국가부도의 날' 후기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모르면 당한다는 말은 진리인 같습니다. 그리고 뉴스나 신문은 믿을 수 없다는 것 현실적인 걸 알려면 본인이 직접 느끼고 경험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당하지 않으려면 경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다들 이 위기를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이 위기에서도 돈을 벌며 이 상황에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을 보며 웃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위기 속에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화에서도 이런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나 뉴스와는 달리 영화는 만드는 취지가 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도 100% 신뢰는 하면 안 됩니다. 100% 신뢰는 자기 자신만 믿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누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말은 본인이 잘 알았을 때 더욱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100% 사기당하기 쉽습니다.

 

그러니 경제 공부를 개을리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고 경제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마시고 조금씩이라도 관심을 갖고 경제 관련 공부를 하신다면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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