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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가슴이 먹먹해지는 넷플릭스 영화 다음 소희

by 미소짓는여유 2023.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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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짓는여유'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로 보게 된 영화 '다음 소희'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현실을 잘 보여주는 영화였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면서 본 영화입니다. 내 주변에도 있을법한 내용이라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럼 '다음 소희'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1. 영화 정보

개봉2023년 2월 8일 했습니다.

러닝타임138분으로 2시간 17분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다음 상황이 궁금했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출연자소희 역에 김시은 배우가 맡았고 형사 오유진 역에 배두나가 연기했습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10억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장르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형식입니다.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2. 줄거리

춤을 좋아하는 18살 고등학생 소희는 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학교에서 연결해 주는 회사로 취업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연결시켜 준 회사는 대기업의 하청회사인 콜센터로 현장실습생으로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콜텐서로 첫 출근한 소희는 수많은 여직원들을 볼 수 있었고 다들 전화받기 바빠 보였습니다. 소희도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을 모르고 취업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팀장에게 기본적인 업무를 교육받고 지정된 자리에서 전화를 받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콜센터 일이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이상한 사람들의 전화를 상대해야 하는 소희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친구를 만나 술을 마셔도 예전에 다니던 댄스학원에 가서 춤을 봐도 잠깐의 위로가 됐을 뿐 해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팀장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내부 고발을 하는 유서를 남겼지만 콜센터 회사에서 팀장이 예전부터 이상한 사람이었다는 걸로 급하게 마무리하게 됩니다.

 

소희는 팀장을 따랐지만 하루아침에 세상을 떠난 팀장을 보고 이상해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콜센터 일을 잘하지 못 해서 혼도 많이 났지만 일이 익숙해지면서 콜센터 실습생들 중 1위의 성과를 얻게 됩니다. 성과가 좋아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일을 한 소희는 월급과 인센티브를 받는 날 인센티브는커녕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 돼버립니다.

 

소희는 열심히 일해도 제대로 된 월급과 인센티브를 받지 못한다는 회사의 방침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회사 직원들과 다투기도 합니다.

 

소희는 너무 힘든 나머지 친구를 만나 놀다가 쓰러져 병원에 가게 됩니다. 부모님이 소희를 데리러 왔고 부모님과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소희는 회사를 그만두면 안 되냐는 말을 했지만 부모님은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소희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소희는 학교에도 찾아가 힘든 걸 말하지만 학교는 소희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학교 취업률에 큰 영향이 있고 후배들의 앞날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하며 그만두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소희는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려 하지만 각자 바쁜 친구들을 보고 말을 꺼내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한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사건을 수사하던 오유진 형사는 단순 죽음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뭔가 찜찜한 내용들이 있었고 다시 하나하나 자세하게 수사를 하기 시작하는 과정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오유진 형사는 예전에 춤을 배웠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소희와 만난 적이 있었지만 잠깐 본 게 전부였던 오유진 형사는 소희는 주변 사람들을 만나면서 아무도 소희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과 자기들 이득만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소희는 아픔을 공감하게 되며 이기적인 어른들에 대해서 분노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유진 형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주변에 소희 같은 친구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면서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희가 세상을 떠난 날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찾게 됐지만 핸드폰은 이미 모든 정보를 지워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동영상이 있었고 동영상 내용은 소희가 즐겁게 춥을 추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는 동영상이었습니다.

 

동영상을 다 본 오유진 형사는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후기

아직도 영화 내용처럼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모든 문제의 원인은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 때문에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보고 배운 대로 따라 하기 때문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따뜻하게 좀 더 친절하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어려움을 공감해 주면 문제가 많은 아이로 성장하는 걸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다음 소희'에서 봤듯이 소희가 경험했던 모든 상황을 다른 소희가 생기지 않게 예방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봤을 때 공감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주변을 한 번 살펴보고 어려워하거나 고민이 있는 친구, 부모님, 동생들이 있다면 바쁘다는 이유로 무시하지 말고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좋은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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