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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리뷰] 본격 타임슬립 판타지 상견니 넷플릭스 드라마로 보세요

by 미소짓는여유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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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견니 포스터

본격 타임슬립 판타지 '상견니' 영화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를 보고 '상견니' 드라마를 바탕으로 제작됐다고 해서 드라마를 보려고 하는데 '상견니'영화도 있어서 보게 됐습니다. '너의 시간 속으로'와 '상견니'의 세계관은 거의 비슷하고 인물 설정도 비슷한데 약간씩 다르게 제작된 부분이 있어서 비교하며 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그러면 '상견니' 영화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영화 정보

2020년 4월에 '상견니' 드라마가 먼저 나왔고 2023년 1월에 '상견니'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러닝 타임은 107분으로 1시간 47분입니다.

출연자는 드라마와 똑같은 인물이 나옵니다. 남녀 주인공 모두 1인 2역을 하는데 황위쉬안 / 천원루 역을 배우 가가연이 연기했고 리쯔웨이 / 왕취안성 역을 배우 허광한이 연기했습니다. 그리고 모쥔제 역을 시백우 배우가 양하오 역을 김세가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상견니'는 21회 차로 드라마 중에서도 회차가 많은 분량입니다. 이 내용을 1시간 47분으로 요약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줄거리

리쯔웨이는 황위쉬안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밀크티 가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리쯔웨이는 처음 본 황위쉬안에게 첫눈에 반하고 매일 밀크티 가게로 출근 도장을 찍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황위쉬안과 리쯔웨이는 가까운 사이가 되며 연인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알콩 달콩 사랑을 나누며 시간이 지나고 7년이란 시간속에 서로에게 익숙해진 만큼 소홀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황위쉬안이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해외 발령을 받게 되며 둘이 저녁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황위쉬안은 리쯔웨이에게 해외 발령을 받아서 떨어져서 지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리쯔웨이는 약간의 서운한 마음을 숨기고 축하해 주며 서로 떨어져서 지내게 됩니다.

 

황위쉬안은 해외에서 만난 상사는 양하오를 만나고 양하오는 놀라게 됩니다. 이유는 양하오가 사랑하는 사람은 천원루였는데 지금 병원에 누워있는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똑같이 생긴 황위쉬안을 보고 신기해합니다.

 

황위쉬안은 해외에서 일하면서 리쯔웨이가 그리워서 침대에 누워서 울며 핸드폰에 있는 리쯔웨이 영상을 보고 있는데 여기서부터 교차가 시작됩니다.

 

리쯔웨이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고 황위쉬안은 그런 남자 친구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보내온 택배에 '라스트 댄스' 카세트테이프와 플레이어가 들어있었고 노래를 듣는 순간 황위쉬안은 천원루 몸으로 들어가게 되며 천원루는 황위쉬안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천원루의 몸으로 리쯔웨이를 만나러 가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황위쉬안, 천원루, 리쯔웨이, 왕취안성, 모쥔제가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여기가 '너의 기억 속으로'와 다른 점 너의 기억 속으로는 서로 다른 4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없다.)

 

이렇게 4명이 모이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해 작전을 짜게 된다.

그러나 생각한 것처럼 쉽게 일이 풀리지 않고 더 꼬이게 되며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얻게 된다.

 

3. 후기

내용이 정말 빠르게 넘어가기 때문에 약간 정신없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물론 드라마 '상견니'를 봤다면 이해하기 쉽겠지만 영화를 먼저 본 시청자라면 드라마로 제작된 21회 분량을 1시간 47분으로 압축시켜 놓은 내용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 나도 '너의 기억 속으로'를 보고 '상견니' 영화를 봐서 그런지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그나마 이해하는데 어렵진 않았지만 전개가 빠르다 보니 다시 돌려서 보는 부분이 있었다.

 

내용은 정말 참신하고 재미있다. 그라나 드라마로 봐야 서로의 이해관계와 타임슬립을 이용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풀어가는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 영화에서는 너무 짧게 설명을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테마곡으로 나오고 '상견니'에서는 Wu Bai '라스트 댄스'가 테마곡으로 나오는데 둘 다 슬픈 노래에 가사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영화를 보면서 정말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는데 가장 강하게 느낀 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삶도 내가 선택한 삶이란 것과 내가 어떤 결정을 하냐에 따라서 내 삶이 좋아질 수도 안 좋아질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내용이었다.

 

삶은 모든 게 선택이다. 선택으로 모든 게 진행이 된다. 지금 내가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도 내 선택으로 인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고 상견니를 드라마로 안 보고 영화로 본 것도 내 선택이었고 지금 이 시간에 내가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내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똑같이 선택으로 모든 게 결정이 될 것이며 미래는 알 수 없다. 과거만 알 수 있을 뿐 그러니 지금 선택에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더 좋은 선택을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미래는 무조건 좋을 거다라는 결론이 나왔다.

 

여러분도 항상 좋은 선택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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