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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라라랜드 영화 넷플릭스 다시보기 로맨스 멜로 감동

by 미소짓는여유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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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영화의 제목인 'La La Land'는 '몽상의 세계', '꿈의 나라'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다.

약간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지고 있어서, 'live in La La Land'라는 관용구는 말 그대로 꿈속에서 산다,

즉 '사리 분별을 못 하는 성격이다' 정도의 뜻이라고 합니다. 소위 말하는 대가리 꽃밭.

거기에 단어의 'La' 때문에 로스앤젤레스, 나아가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을 지칭하는 별명 중 하나로 사용되기도 한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의 특성과 단어의 원래 뜻을 합쳐서 생각해 보면, 영화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라랜드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역에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역에 배우 엠마 스톤이 출연한다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 가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영화 장르 : 뮤지컬, 로맨스, 멜로, 드라마

러닝 타임 : 127분

다시 보기: 넷플릭스

 

 

2. 출연진

세바스찬 와일더 '라이언 고슬링'

음악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고집을 지닌 재즈 피아니스트.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물질적인 성공보다는 꿈과 신념을 지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 뮤지션으로 연기한다.

제가 볼 때는 여주인공 미아보다도 더한 로맨티시스트인 거 같다

추구하는 음악은 정통파 올드 스쿨 재즈. 재즈가 인기를 잃어가고 재즈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점점 축소되는 것에 큰 불만을 느끼고 있다.

세바스찬은 음악으로 성공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재즈바를 차려서 재즈 공연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음악관이 엄청나게 보수적이라서 팝이나 일렉트로니카와 융합한 퓨전 재즈나 재즈 팝은 무척 싫어한다.

오로지 정통파 클래식 재즈 외길만을 추구하는 캐릭터이다.

 

미아 돌런 '엠마 스톤'

파트타임으로 바리스타 일을 하면서 배우를 꿈꾸는 그녀. 흔히 볼 수 있는 배우 지망생으로 캐스팅이 계속 실패하면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다. 당차고 낭만적인 성격이지만, 여느 젊은이들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해 불안을 하고 있다. 오디션에서 떨어진 것만 여러 번이고, 벌이도 시원찮아서 엄마가 잔소리를 많이 듣는 캐릭터이다.

 

키이스 '존 레전드'

메신저스 밴드의 보컬이자 리더. 음악적 보수주의자인 세바스찬과 달리, 신식 사운드와 대중성을 추구하는 사람.

올드 스쿨 재즈가 아니라 전자음과 팝적 멜로디가 들어간 노래들을 주로 연주한다.

과거 세바스찬과 같이 살았지만, 음악적 견해 차이로 따로 살게 된다.

그러나 키이스는 세바스찬을 여전히 좋아하고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겨서 먼저 화해와 자기 밴드로의 합류를 제의한다.

세바스찬의 날 선 태도에도 그를 포용하고 먼저 손을 내미는 의리파이다.

세바스찬이 그의 밴드에 합류하고도 여전히 적응을 못 하자 구시대적 스타일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오히려 재즈의 죽음을 재촉했다고 한다. 끝내 세바스찬과 음악적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또다시 세바스찬이 떠났지만, 관계는 원만히 유지하는 캐릭터이다.

 

로라 '로즈메리 다윗'

세바스찬의 누나.

철없고 낭만적인 데다가 솔로인 동생을 걱정한다.

마지막 부분에 잠깐 사진으로만 나오는데 남자친구 조던과 결혼해 해리라는 아들을 낳았다.

 

케이틀린 '미즈노 소노야'

군무 장면(someone in the crowd )에서 주로 화면 외곽을 돌며 기술적인 안무를 하던 노란색 드레스의 친구.

시원하게 다리를 스크린 가득 펼쳐 대던 여인이라고 생각하면 떠올리기 쉬울 것이다.

 

트레이시 '캘리 허낸데즈'

군무 장면(someone in the crowd)에서 빨간 드레스 여인.

그 이후 미아가 밴드 활동 중인 세바스찬을 만나게 되는 낮의 풀파티 장면에서, 기초적인 조셉 캠벨 이야기를 꺼내며 '골디락스' 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할 것이라며 시나리오 작가 카를로를 소개한 친구. 미아가 대본을 쓸 때 옆에 앉아 있다가 세바스찬이 누르는 경적 소리를 듣는 장면에서도 나왔다..

 

알렉시스 '제시카 로테'

군무 장면(someone in the crowd)에서 녹색 드레스.

지속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해소로 군것질하는 것이 반복되는 캐릭터 연기를 보여준다.

 

칼로 '제이슨 푹스'

낮의 풀 파티에서 트레이시가 미아에게 소개한 시나리오 작가.

 

그렉 '핀 위트록'

세바스찬 이전에 한 달 사귀었던 미아의 남자친구. 그냥 부드러운 매력 외엔 없는 착한 남자.

 

조시 '조시 펜스'

그렉의 형. 식사 중 중국어로 통화를 하고 인도네시아에도 다녀오는 등 부유한 역할이다.

 

사진작가 '마일스 앤더슨'

메신저스 합류 후 철저하게 자기 음악을 봉인하고 있던 밴드맨으로서의 세바스찬에게서 다시 원래의 세바스찬을 조금이나마 이끌어 주는 역할이다.

 

에이미 브랜트 '밸러리 레이 밀러'

마지막 오디션의 캐스팅 디렉터. 연극을 봤다고 설정돼 있지만, 불이 켜지고 듬성듬성한 관객석이 보일 때 딱히 화면에 곧장 드러나는 위치에 있지는 않다. 자세히 보면 미아가 고개 숙여 인사를 할 때 살짝 보이는 정도.

 

유명 배우 '아미에 콘'

미아가 일하는 커피숍 첫 장면에서 카푸치노를 주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페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넋을 놓고 쳐다보는 엄청난 스타 역할을 맡았다.

 

브리 '올리비아 해밀턴'

세바스찬이 미아가 일하는 커피숍에 찾아왔을 때 빵에 있는 글루텐 유무를 묻는 손님.

 

그 외

조시의 약혼녀 (니콜 콜른)

데이비드 (톰 에버렛 스콧) 미아의 남편

빌 (J.K. 시몬스)

 

3. 관전 포인트

라라랜드의 세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 : 매력적인 삽입곡에 있다. 라라랜드는 매혹적이고 아름답게 흐르는 BGM은 꽉 막히는 고속도로 위의 눈부신 오프닝부터 몽환적이며 매혹적인 댄스 장면까지 볼 수 있다. 재즈, 팝과 클래식을 완벽하게 조화되어 눈과 귀가 행복하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 : 생동감 넘치는 촬영 기법이 있다.

디테일함과 롱 테이크의 촬영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몰입감 있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 : 꿈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했다는 것이다.

라라랜드에서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이 사랑, 꿈, 열정을 쫒는 어려움을 개인적인 열망과 삶의 현실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4. 후기

라라랜드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고 또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지금도 라라랜드 OST는 자주 듣는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매력을 알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라라랜드처럼 꿈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많이 제작됐으면 좋겠다.

넷플릭스에 있으니 라라랜드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시 보기로 또 감상해도 좋을 것 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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