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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영화 카모메 식당 요리를 좋아하고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

by 미소짓는여유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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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짓는여유'입니다. 오늘은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요리를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리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필수로 봐야 했던 영화가 바로 '카모메 식당'이었습니다. 이유는 요리로 시작해서 요리로 끝나는 영화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바로 '카모메 식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카모메 식당' 영화 정보

'카모메 식당' 뜻은 우선 카모메는 갈매기란 뜻입니다. 그래서 한국말로 번역하면 갈매기 식당이라는 해석이 됩니다. 왜 카모메 식당일까? 헬싱키에는 갈매기가 많아서 가게 이름을 카모메로 했다고 합니다.

2007년 8월 2일개봉된 일본 영화입니다.

등급은 전체 관람가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러닝 타임102분으로 1시간 42분입니다. 처음에는 약간 지루한 느낌이 있었는데 등장인물이 한 명 한 명 늘어나면서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장르드라마와 약간의 코미디가 있는 영화입니다.

'카모메 식당' 출연 배우고바야시 아토미가 '사치에 역', 카타기리 하이리가 '미도리 역', 모타이 마사고가 '마사코 역' 그리고 그 외 다양한 등장인물이 있습니다.

 

2. '카모메 식당' 영화 간단 줄거리

주인공은 헬싱키에서 '카모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오니기리(주먹밥)로 식당을 오픈했지만 한 달째 손님이 없는 식당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항상 손님 없이 혼자 식당을 청소하고 있는 주인공을 지나가며 식당을 구경하는 할머니 3명이 나옵니다. 왜 인지 모르겠지만 할머니 3명은 식당을 보며 이야기를 하다 주인공과 눈이 마주치면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를 돌려 가버립니다.

 

어느 날 카모메 식당에 첫 손님으로 헬싱키에 살고 있는 젊은 청년이 나오는데 이 청년은 일본 만화에 관심이 많은 청년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건 일본 애니메이션인 거 같은데 카모메 식당에 들어와서는 커피를 주문하고 주인공에게 갓챠맨(독수리 오 형제) 노래를 아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갓챠맨이 어떤 건지는 알지만 주제가까지 기억이 나지 않는 주인공은 서점으로 가서 갓챠맨에 대해서 알아보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한 편 버스를 타고 가는 일본 여성이 나옵니다. 이 여성이 바로 미도리입니다. 미도리는 여행을 왔는데 헬싱키를 오고 싶어서 온 게 아니라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핀란드였고 그래서 핀란드로 여행을 왔다고 합니다. 미도리는 서점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주인공이 미도리를 보게 되고 일본인이라 혹시 갓차맨 주제가를 알고 있지 않을까 하고 미도리에게 말을 걸게 됩니다.

 

정말 다행인 건 미도리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갓챠맨 주제가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나게 된 주인공과 미도리는 같이 카모메 식당으로 오게 되고 주인공은 미도리에게 자기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제안합니다. 미도리는 너무 고마워했고 고마운 마음에 식당일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어느 날 또 3명의 할머니들은 식당 앞에서 오늘은 두 명이라며 이야기를 하다 주인공이 인사를 하니 다시 가버립니다. 미도리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식당을 청소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떤 인상을 쓰며 식당을 안을 쳐다보고 있는 여자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여자도 식당을 한참 바라보다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던 어느 날 공항에서 캐리어를 잃어버린 일본 여성이 우연히 카모메 식당에 오게 됩니다. 가방을 잃어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이 여성은 바로 마사코입니다. 마사코는 잃어버린 캐리어를 찾을 때까지 식당에서 일을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당에는 3명의 주인공이 모이게 됩니다.

 

3명은 카모메 식당에 주 메뉴인 오니기리(주먹밥) 말고 다른 음식들도 만들게 되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게 되면서 식당에 손님이 오게 됩니다. 

 

카모메 식당에 왔던 손님들은 주인공의 요리에 매력을 느껴 단골손님이 되게 되고 식당 앞을 지나가기만 했던 할머니 3명도 단골손님이 되게 됩니다.

 

식당 손님이 한 명도 없던 시절부터 식당에 손님이 가득 차있게 되는 과정까지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서로 사연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며 도와주고 힐링을 시켜주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주인공은 식당 문을 닫고 수영장에 가서 수영을 하는데 처음에는 혼자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다음에는 수영을 하고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주인공과 반대 방향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어느 날은 주인공이 물 위에 혼자 떠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는 주인공이 물 위에 떠있고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박수를 쳐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이 주인공이 성장해 나가는 걸 수영하는 모습으로 보여준 거 같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렇게 헬싱키에서 일식당으로 자리를 잡게 된 주인공은 사람들과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카모메 식당' 후기

정말 일본 영화는 잔잔함에 의미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영화가 많은데 이번 '카모메 식당'도 비슷한 거 같습니다. 잔잔하지만 장면 장면이 의미 있는 것들이고 스토리가 탄탄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함박웃음이 터질만한 재미요소가 있지 않지만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만드는 요리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요리를 만드는 과정도 과하지도 않고 간단하게 보여주지만 맛있게 보이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보여줌으로 배고플 때 보면 안 되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아직 '카모메 식당'을 안 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봐도 좋을 거 같다고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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