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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실화 영화 빅 쇼트 경제를 알아야 하는 진짜 이유 넷플릭스 추천

by 미소짓는여유 2023.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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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소속에ART'입니다. 제가 요즘 경제 공부를 하면서 보게 된 영화 '빅쇼트'에 대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2008년 최악의 금융재앙사태를 실화바탕으로 보여준 영화라서 더 흥미로웠는데요 경제 용어를 모르고 보면 좀 어려울 수 있는 영화다 생각들 정도로 경제용어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 핵심적인 내용은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도 있어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도 보였습니다. 그럼 이제 영화 '빅쇼트'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경제 용어 공부도 같이 해볼게요
 

1. '빅 쇼트' 기본 정보

  • 장르는 실화, 드라마, 블랙 코미디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이 영화는 전혀 웃긴 영화가 아니었습니다. 실화 바탕으로 된 처참한 상황을 2시간 10분으로 압축시켜 놓은 내용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 원작은 마이클 루이스 빅숏이라는 녹픽션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여기서 논픽션은 무엇이냐면 상상으로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사실 바탕으로 쓴 작품을 논픽션이라고 합니다.)
  • 출연진이 화려합니다. 베트맨으로 유명한 크리스천베일, 스티브 카렐은 잘 모르는 배우라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찾아봤더니 애니메이션에 목소리로 많이 출연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라라랜드, 노트북, 그레이맨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라이언 고슬링, 마지막으로 브레드 피트는 너무 유명한 배우라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그 외에 마고 로비와 셀레나 고메즈도 본인 역으로 나와서 경제 관련 용어를 설명해 주는 역할로 나오는데 괜찮은 촬영 방법이었던 거 같습니다.
  • 상영시간은 130분으로 2시간 10분인데 저는 영화가 전혀 지루하다 느껴지지 않았고 집중해서 보게 됐습니다. 그만큼 경제에 관심이 있다 보니 더욱 관심 있게 본 거 같아요 경제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 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상영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로 나오는데 큰 이유는 모르겠지만, 욕이 많이 나오고 스트립댄서가 아주 잠깐 나오는데 그것 때문인 거 같습니다. 전혀 야하거나 폭력적인 내용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학생들이 봐도 좋은 영화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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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빅 쇼트' 간단 내용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 마크 트웨인-이라는 글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정말 가슴에 와닿는 글이었다. 모든 일을 할 때 자만이 정말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게 내가 최고다라는 착각을 하게 되는데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에서 망하는 사람, 코인으로 망하는 사람, 부동산으로 망하는 사람을 보면 대충 어디서 들은 정보 또는 지인이 알려준 정보 아니면 인터넷에서 누구나 찾아보면 알 수 있는 지식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망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코인을 할 때 뭐가 뭔지도 모르고 남들이 '여기 좋아' '저기 오른데' 이런 정보만 듣고 들어갔다가 본전도 회수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ㅠㅠ 이런 게 왜 그런 걸까요? 다 몰라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
 
알면 절대 사기를 당할 수 없고 실수를 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고 하면 다들 눈부터 피하기 바쁩니다. 왜일까요? 잘 몰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잘 아는 내용은 눈이 빛나면서 이야기합니다. 연예인 이슈나 자기가 잘 아는 분야에 대해선 하루종일 말하라고 해도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르는 분야는 1분도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얻은 부분이지만 무엇을 하던 알아야 합니다. 기초 지식부터 시작해서 남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를 해야 내가 이해를 하게 되고 그러면서 조금씩 한 분야에 대해서 지식이 생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돈을 힘들게 버는데 왜 돈을 사용할 때는 너무 쉽게 소비해 버립니다. 주식이든 코인이든 부동산이든 예를 들어서 한 달에 월급이 400~500만 원인데 코인 투자할 때는 두 달 치 월급을 1분 만에 소비해 버립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코인을 시작했다가 지금 다 마이너스 80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돈에 관련된 건 무조건 공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빅 쇼트'는 2008년 모기지 버블 사태가 생기기 약 3년 전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부동산 시장의 몰락을 미리 알게 되면서 공매도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공매도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란 주식이나, 트레이딩에서 나오는 용어로 주식이나 코인은 가격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는데 기본 적으로는 가격이 올라야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반대로 가격이 떨어져도 수익이 생길 수 있는 방식 중 하나가 공매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지금 배팅한 시점으로부터 얼마나 하향될 것인지를 예측을 해야 하는 것인데 이건 결코 쉬운 게 아니라 정말 다양한 공부와 연구로 데이터를 만들고 이것을 바탕으로 배팅을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보여줬던 아주 짧게 연구하는 모습만 보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마이클 버리는 모기지 상품들이 거품이 심하기 때문에 부동산 붕괴가 생길 거라는 걸 예측하면서 다양한 금융권에 가서 제안합니다. 너희들이 만들어낸 채권 가치가 떨어지면 나에게 돈을 주고 상승하면 너희에게 이자를 주겠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금융관계자들은 우리 상품들은 절대 떨어질 일 없다며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좋아합니다.
 
제라드 베넷도 부동산 붕괴를 예측하고 다른 투자자들에게 다니면서 같이 부동산 붕괴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돌아다니지만 웃음거리만 될 뿐 누구도 이해를 해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라드 베넷이 마크 바움을 만나면서 둘이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하나 밴 리커트와 그의 친구들도 부동산 붕괴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투자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용어가 있습니다.
MBS: Mortgage Backed Security 모기지저당증권이라는 것인데 모기지대출을 해준 은행이 돈을 확보하기 위해 저당증권을 담보로 다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CDO: 손실처리를 해야 할 해산물을 한꺼번에 냄비에 넣어서 스튜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뭐냐 하면 좋지 않은 상품들을 하나로 섞어버리면서 새로운 신상품을 만든다는 이야기입니다.
합성 CDO: 뭐 이건 똥을 또 똥으로 합친 것이라고 표현하면 될 거 같아요
Long: Buy, Up
Short: Sell, Down
이거 말고도 다양한 용어가 나오는데 이건 따로 정리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다시 영화내용으로 와서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금융권들에게 너희들은 무너질 거야라고 하면 과연 누가 좋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제 회사가 전혀 문제없다는 것만 알려주고 싶지 실제 내부 상황까지 알려주고 싶지 않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큰 회사일 수록 분석을 당할 수 있으므로 피할 수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금융상품을 만들긴 하겠지만 그것 또한 본인들 돈 벌기 위한 목적이지 정말 시민들을 생각해서 만드는 금융상품은 많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사람들은 이렇게라도 돈이 있어야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악순환이 이어지는 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모기지 대출로 인한 이자와 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이득을 보고 있던 금융권 회사들은 승승장구를 예상하며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우리의 주인공들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하나하나 알게 되면서 돈을 번다는 것에 행복함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고 있는 나라가 이렇게 국민들에게 사기를 치면서 돈을 벌고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보이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영화에서도 거짓 기사와 무너지는 것을 세상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한 방에 무너지면서 대 혼란이 시작됩니다. 이자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자를 받지 못하는 은행은 돈이 없게 되며 은행을 담보한 채권은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서 무너지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부동산 붕괴를 예측했던 주인공들은 큰돈을 벌게 되지만 좋아하는 거보다는 씁쓸함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빅 쇼트' 후기

돈을 벌려면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난 잘 몰라서'라는 말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는 것 모르면 길거리로 쫓겨난다는 것 돈을 벌지 못한다는 것 확실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영화인 거 같습니다.
 
영화이긴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이 사태가 지금 또다시 여러 나라에서도 격고 있는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해야 할 때라 봅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는 정말 열심히 벌었던 돈 다 날리고 노후를 보내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화도 경제 관련 영화를 중점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경제 관련 용어도 열심히 공부하고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용어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자주 접하는 용어도 아니며 영어도 많이 섞여 있어서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저도 지금은 그렇지만 앞으로 공부하고 저랑 같이 공부하는 분들에게 제가 이해할 수 있으면 여러분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드리기 위해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아니 무조건 한 번은 보면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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